안녕하세요.테라피콕입니다.
오늘은 치매완화 탁틸케어 뜻에 대해 알아가보려고 합니다.
애정이 담긴 손길은 가장 단순한 방법이지만
의학이 아무리 발전을 했어도 그 무엇보다는
대체할 수 없는 치료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스한 손길 하나로 마음의 안정과 불안이
진정이 되고 고통이나 통증이 가벼워지고
사라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북유럽에서는 치매의 의사소통 방식으로
확립된 치매완화 탁틸케어 뜻이라는 요법이 있는데요.
1960년대 스웨덴의 간호사들이 미숙아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면 체온이 안정되고
체중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것이
보급되면서 완화 치료요법으로정착한 것입니다.
치매완화 탁틸케어 뜻은 '만지다','손등을 대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탁틸리스에서 유래된 것으로
피부를 통한 의사소통으로 등이나 손발을 어루만져
서로 신뢰감을 깊게 하고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요법입니다. 지압이나 마사지처럼 근육을
누르는 방식이 아닌 예를 들어 등에 손바닥을
대고 시계방향으로 그려 나가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 하루 5분만 손 마사지해도 도움
하루 5분 손 마사지를 하는 것이 치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보건연구정보센터 연구팀이 서울에 위치한
치매전문요양소 입소 환자 4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8일 간 매일 손 마사지를 5분씩 시행한 결과,
마사지를 받았던 그룹의 정서 상태가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했고,
수축기 혈압, 맥박, 이상 행동 횟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습니다.
대상자는 대개 80세 이상(68.1%)이었으며
알츠하이머 치매(32명, 66.7%). 혈관성 치매(13명, 27.1%)가
다수였고 연구진이 실시한 마사지 방법은 스웨덴식 손 마사지 방법인
탁틸 케어는 영어의 'touch care'와 같은 뜻으로 손을 이용해
대상자의 신체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입니다.
핵심은 지압하거나 강한 자극을 주는 것이 아니라
쓰다듬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손 마사지가 신체를
이완시킴으로써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치매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합니다.
◇ 에센셜 오일 사용하면 효과 ⬆
손 마사지를 할 때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공주대 간호학과 이선영 교수 연구팀은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한 치매노인 75명(평균 72.5세)을 세 그룹으로 나눠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양손과 전완(팔꿈치부터 손목까지 부분)에
1일 1회, 1회 10분, 1주 5회, 2주간 10회 마사지를 시행해봤습니다.
그 결과, 에센셜 오일을 발라 마사지했던 그룹이
호호바 오일을 발라 마사지했던 그룹, 아무 처치도
하지 않은 그룹보다 문제 행동 점수가 유의미하게 줄었습니다.
에센셜 오일이 불안이나 초조감을 낮추는 신경화학물질을
방출하는 데 도움이 됐고, 정서적 측면 또한
변화시켜 인지기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치매 증상이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6주간 탁틸케어의
효과를 알아보는 실험에서 하루 20분씩 탁틸케어를
받은그룹은 받지 않은 그룹에 비해 폭언이나 폭력등의
공격성이 약해진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치매완화 탁틸케어 뜻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가 늘 일상에서도 사랑하고 걱정하며 상대방을
케어할때 하는 행동과 스킨케어나 마사지는 비슷합니다.
힘들어하는 지인이 있으면 등을 어루만지며
토닥토닥 거려주고 연인과 함께 늘 손을 잡고
대화를 통해 일상을 즐기고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 진심어린 스킨십이야말로 따뜻한
정과 마음과 안정을 서로 나눌수 있는
그런 한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이만 마치며, 다음 시간에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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